2025년 5월 30일, 글로벌 K-푸드 홍보 프로젝트인 ‘2025 플레이 K-푸드 월드컵’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식을 알리는 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최근 ‘푸키(POOKIE)’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발탁되었습니다. 이들의 참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음악과 식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한류 콘텐츠의 서막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한식 밸런스 게임으로 글로벌 팬과 소통
피프티피프티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는 ‘한식 밸런스 게임’ 콘텐츠에 참여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한국 전통 음식의 대표 메뉴들을 두고 멤버들이 직접 선택하며 토론하는 형식으로, 물냉면 vs 비빔냉면, 식혜 vs 수정과, 삼계탕 vs 통닭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멤버들은 각자의 취향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예원은 “미숫가루는 어릴 때부터 먹던 소울푸드”라며 미숫가루를 선택했고, 아테나는 비빔냉면을 선택하면서 “맵지 않은 버전으로 해 주세요”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키나는 “삼계탕은 진짜 여름 필수템!”이라고 강조하며, 전통 보양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영상 콘텐츠는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되었으며, 댓글에는 “나도 물냉이 좋아!”, “키나랑 입맛이 똑같아” 등의 공감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K-푸드를 매개로 팬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콘텐츠는 한식을 처음 접하는 해외 팬들에게는 좋은 입문 가이드 역할도 합니다. 한국 음식의 특징, 조리법, 먹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한국 음식에 대한 문화적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한식 홍보대사로 거듭난 피프티피프티의 영향력
이번 캠페인은 한문화재단(KCF), 스포츠동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공동으로 기획한 ‘글로벌 한류 챌린지’의 일환으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얼굴로서, 첫 주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단순히 게임에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서, 한식에 담긴 스토리와 정서를 함께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문샤넬은 “식혜는 엄마랑 명절 때 같이 만들던 기억이 있다”며 한국 전통 명절과 음식의 연결 고리를 이야기했고, 아테나는 “비빔밥은 먹는 사람 성격이 그대로 담기는 음식 같다”며 문화적 해석을 곁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인터뷰와 SNS 활동은 해외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지에서는 피프티피프티가 소개한 음식들을 소개하는 기사와 팬 콘텐츠가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POOKIEKFOOD
, #FIFTYFOODBALANCE
같은 해시태그도 다수 생성되었습니다.
특히 이들이 참여한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에서 500만 뷰를 돌파하며 K-푸드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는 K-POP 아티스트의 영향력이 이제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문화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음악과 음식을 엮은 창의적 한류 실험
피프티피프티는 자신들의 대표곡 ‘POOKIE’의 중독성 있는 낚시 안무를 한식 콘텐츠와 연결시켜 캠페인 영상에 활용했습니다. 각 음식 선택마다 POOKIE의 한 부분을 응용한 포즈나 표정을 취하며 팬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음악과 음식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 짓는 새로운 형태의 한류 실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식문화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음식은 언어 장벽을 넘을 수 있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며, 피프티피프티는 이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활동에 반영했습니다.
이들은 새 앨범 ‘DAY&NIGHT’의 수록곡 ‘MIDNIGHT SPECIAL’ 활동과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는 와중에도 K-푸드 홍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K-푸드 관련 글로벌 팬 미팅이나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확장형 프로젝트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새로운 K-라이프스타일의 얼굴로 떠오르다
이번 ‘2025 플레이 K-푸드 월드컵’ 캠페인은 피프티피프티가 단순한 K-POP 걸그룹을 넘어, 문화 교류의 주체로 거듭나고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한식의 매력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글로벌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식문화를 넘나드는 이들의 행보는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한류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으며, 피프티피프티는 이제 새로운 K-라이프스타일의 얼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활동이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