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로맨스1 이 사랑 통역 되나요? – 김선호와 고윤정의 로맨틱 코미디 감정은 말보다 빠르다 – ‘통역사’와 ‘배우’ 사이의 어긋나는 진심사랑의 언어는 말로만 전달되지 않습니다. 때론 눈빛 하나, 침묵 몇 초, 숨결의 떨림 속에서 마음이 오가기도 하지요.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이처럼 ‘언어’라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사이에 두고도 오히려 더 복잡하게 얽히는 감정선을 그려내는 작품입니다.김선호가 연기하는 ‘한준’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로, 해외 활동이 잦은 만큼 다양한 국가의 매체와 인터뷰, 촬영을 소화해야 하는 슈퍼스타입니다. 겉보기엔 여유롭고 유머러스한 이미지지만, 정작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은 없고, 언어의 장벽이 만든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인물입니다.반면 고윤정이 연기하는 ‘차하은’은 다국어에 능통한 베테랑 통역사입니다. 그저 누군가의 말.. 2025.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