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청량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담은 이번 앨범은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TWS의 음악성과 팬덤의 힘을 동시에 증명했다. 특히 첫 1위라는 성과는 그들이 걸어온 성장의 시간과 팬들과의 유대감을 엿볼 수 있는 장면으로, K-POP 시장 속 차세대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한다.
마음 따라 움직인 진심, 무대 위의 첫 1위 순간
투어스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순간은 단순한 성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데뷔 이후 ‘성장형 그룹’으로서 찬사를 받아온 그들이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라는 곡으로 증명한 것은 단지 인기만이 아닌 진정성이다. 이 곡은 타이틀부터 눈길을 끄는 감성 문장으로 청자의 관심을 붙들며, 서정적인 멜로디와 보컬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들의 퍼포먼스는 화려하지 않지만, 일상적인 감정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접근 방식이 독보적이다.
첫 1위를 수상한 ‘더쇼’에서 멤버들은 데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청량한 무드와 스타일을 선보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라이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팬덤 ‘42’를 향한 멘트는 단순한 감사 인사를 넘어선 정서적 교류로 비쳤으며, 이들이 왜 '감성 청량돌'이라 불리는지 잘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무대에서의 투어스는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과 정제된 표정 연기로 곡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청량한 음악에 이입되는 감정 표현과 더불어 팬들과의 눈맞춤, 손짓 하나에도 진심이 느껴졌다. 앙코르 무대에서 울컥한 표정의 멤버들과 밝게 웃으며 노래하는 모습은 이들이 얼마나 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왔는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데뷔 후 첫 성과, ‘트라이 위드 어스’가 보여준 성장 서사
‘트라이 위드 어스’는 단순한 앨범 그 이상의 서사를 담고 있다. 이 앨범은 투어스의 팀명처럼 함께 ‘시도’하고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음악 전반에 녹여낸 작품으로, 첫 1위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한 정체성을 부여받았다. 앨범 발매 후 멜론 톱 100에 진입하며 반응을 얻기 시작했고, 이후 일간 차트에도 안착하며 실질적인 음원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앨범은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럭키 투 비 러브드’는 따뜻한 멜로디와 부드러운 보컬 라인이 돋보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염두에 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트랙 구성은 단발성 히트곡을 넘어 전체 앨범으로서의 몰입도를 높였고, 리스너들의 반복 재생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반응도 뜨거웠다. 중국 QQ뮤직 주간 한국곡 차트에서 2위, 뮤직비디오 차트 5위를 차지하며 중화권 내 입지를 강화했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이러한 성과는 데뷔 1년 차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일 정도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의 비주얼 콘셉트, 퍼포먼스, 의상 스타일 역시 ‘트라이 위드 어스’의 메시지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팬들에게 ‘함께 하는 성장’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시켰다. 단순히 음악만이 아닌, 하나의 서사를 완성해 가는 아이돌로서 TWS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청량불패 공식, TWS만의 음악 스타일이 통했다
TWS의 음악 스타일은 흔히 말하는 '청량돌'의 틀 안에 있지만, 동시에 그 틀을 넘어서는 감성적 깊이를 갖추고 있다.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대중성과 음악성, 감성의 균형을 모두 만족시키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곡은 밝고 산뜻한 멜로디에 복잡하지 않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가사로,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향했다.
또한 수록곡 ‘럭키 투 비 러브드’는 서정성과 따뜻함을 더욱 부각하며 TWS의 음악 세계가 단순한 아이돌 음악을 넘어섰음을 증명한다. 이들은 멤버별 개성과 팀워크를 섬세하게 녹여내며 ‘청량불패’라는 말을 실감 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무대 위에서는 밝은 에너지와 함께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자극을 선사한다.
봄이라는 계절적 분위기와도 절묘하게 맞물린 이들의 음악은 ‘계절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시즌마다 새로운 무드와 테마로 컴백하며 리스너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멜로디의 단순함 속에서 느껴지는 진정성, 무대에서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 팬들과 소통하려는 진심이 어우러져 청량 장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TWS의 이름은 단순히 신인 아이돌이 아닌, K-POP 씬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서 자리잡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음악과 퍼포먼스로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는 차세대 리더로 부상 중이다. ‘청량불패’라는 수식어는 TWS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상징이 되었고, 앞으로 그 수식어를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TWS는 단순한 인기에 기대지 않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감성적인 청량함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방송 1위라는 상징적인 성과는 그들의 음악과 팀워크가 이제 제대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앞으로 더욱 넓은 무대에서 이들의 음악이 어떻게 성장해갈지 기대된다. 지금부터 TWS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