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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미스터트롯3' 대구 콘서트에서 감동의 무대

by mininews24 2025. 5. 9.

가수 ' 김용빈'
가수 ' 김용빈'

 

가수 김용빈이 2025년 5월,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대구 콘서트를 통해 고향 무대에서 진심 어린 감동을 전했습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그의 음악 인생에서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만한 무대였습니다.

고향의 무대, 감동의 눈물

김용빈에게 이번 '미스터트롯3' 대구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 음악의 꿈을 키워온 ‘고향’ 대구 무대에 선다는 것은 단순한 무대 그 이상의 감정이었습니다. 그날 김용빈은 무대 위에서 "지금의 김용빈이 있게 해 준 곳이 바로 이곳 대구입니다. 이 자리에 선 것만으로도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진심이 담긴 목소리와 울컥한 표정에 객석에서도 눈물을 훔치는 팬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그는 ‘애인’을 부르던 도중 감정에 북받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그 찰나의 정적은 오히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감정을 가다듬고 노래를 이어가던 그의 모습은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이런 진심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3천여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최근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고향의 아픔은 내 아픔”이라는 말로 팬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습니다. 단순히 트로트 가수가 아닌, 지역과 사람을 품고 함께 성장해 온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이 그 순간 진하게 드러났습니다.

무대 위의 진심, '금수저'와 '감사'

김용빈은 대구 콘서트 무대에서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닌, 자신의 진심을 음악에 담아 관객에게 전하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그가 선보인 곡 중 ‘금수저’와 ‘감사’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큰 울림을 준 무대였습니다.

 

신곡 ‘금수저’는 김용빈이 최근 발표한 트로트 곡으로, 사회적 편견과 비교 속에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가사 속에는 세상이 정해 놓은 기준과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려는 의지가 녹아 있습니다. 김용빈은 이 곡을 부르며 단지 가창력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곡이 품고 있는 철학과 메시지를 온몸으로 표현했습니다.

 

이어진 곡 ‘감사’는 김용빈이 데뷔 이후 지금까지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는 헌사에 가까운 무대였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 준 모든 순간에 감사한다”는 그의 멘트와 함께 시작된 이 곡은, 진심이 담긴 따뜻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공연의 감정을 절정으로 이끌었습니다. 절친한 친구 크리스영의 반주로 완성도를 더하며, 음악으로 마음을 전하는 진정한 무대가 완성되었습니다.

팬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

김용빈의 ‘미스터트롯3’ 대구 콘서트는 단지 노래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흘러나온 그의 목소리만큼이나 인상 깊었던 순간은 바로 관객들과의 다정한 교감이었습니다.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웃고, 추억을 만들어가는 이승무대는 그 어떤 대형 콘서트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따뜻한 정서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TOP6를 이겨라’ 코너는 무대를 단순히 감상의 공간이 아니라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김용빈은 관객석으로 직접 내려가 팬들과 눈싸움, 묵찌빠 게임을 하며 직접 소통했습니다. 어린이 팬부터 중장년층 팬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이 시간은 김용빈이 단지 무대를 내려다보는 가수가 아니라 팬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진심을 나누는 사람임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돌리도', '보고 싶다 내 사랑', '아파트' 같은 신나는 메들리 무대에서는 객석 전체가 들썩이며 떼창을 이어갔고, 이 에너지는 공연의 후반부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특히 앵콜 무대로 이어진 ‘꿈’과 ‘사랑’에서는 팬들이 휴대폰 플래시를 켜들고 김용빈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무대에서 그는 “팬 여러분이 있어 제가 있습니다. 이 자리를 함께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깊은 인사를 건넸고, 많은 팬들이 그 진심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무대 위에 남긴 김용빈의 마음

대구 콘서트는 김용빈에게 단지 또 하나의 공연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뿌리이자 출발점인 고향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웃고 울며 노래한 이 시간은, 그의 음악 인생에 있어서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이자, 앞으로의 여정에 있어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관객들은 그의 진심에 응답했고, 김용빈은 음악으로 그 사랑을 되돌려주었습니다. 이 모든 순간이 모여 ‘진짜 가수’ 김용빈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